<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원작 : 유품정리사 김새별님의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연출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김성호 감독

각본 : “엔젤아이즈” 윤지련 작가

오픈 : 2021.05.14

채널 : 넷플리스 오리지널 드라마

“무브 투 헤븐”의 의미는 천국의로의 마지막 이사라는 뜻입니다.

유키즈온더블럭에 나오셔서 유품정리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 김새론님의 에세이가 원작입니다.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메인예고편

무브 투 헤븐 주요인물

지진희 : 한정우역

한그루의 아버지.

장애가 있는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자신이 죽을 것을 알고 아들이 스스로 독립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합니다.

아들을 바라볼 때의 따뜻한 눈빛과 다정한 목소리에서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이제훈 : 조상구역

전직 복싱 선수, 한정우와 엄마는 같지만, 다른 아빠사이에서 태어난 형제,

한정우 형이 죽으면서 조카의 후견인이 되어줄 것을 유서에 남깁니다.

형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형의 재산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조카의 후견인으로서 같은 집에 살게 됩니다.

이 드라마에서의 조상구역은 처음엔 감옥에서 나온 양아치같은 삼촌이지만, 드라마가 후반부로 갈 수록 마음이 따뜻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탕준상 : 한그루역

한그루는 기억력 천재로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1회에서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아버지 유언대로 삼촌 조상구와 함께 생활하며 무브 투 헤븐을 이끌어 갑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고 하지만, 죽기전에 누군가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자식이 부모에게, 사랑하는 연인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남은 이들이 대신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홍승희 : 윤나무역

한그루의 나무와 같이 살라는 그루와 그의 절친 윤나무,

그루 앞집에 사는 나무는 그루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보호자입니다.

이런 친구가 한명 있다면 세상 든든할 것 같은 그루의 좋은 친구입니다.

무브 투 헤븐 간단 줄거리

고인의 유품에는 그의 생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죽음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공장에서 어렵게 일을 얻은 비정규직 청년의 억울한 죽음의 마지막 이야기,

오래전 가난함 때문에 아들에게 양복 한벌 사주지 못한 미안한 맘을 가진 치매노모의 마지막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함께 하지 못하였으나, 다시한번 용기내 다가가려 했던 어느 의사의 고백 이야기,

우리 주변에서 있을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잔잔하고 감동적인 스토리 드라마를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추천 드리고 싶은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보시기 전 손수건은 필수로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