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목차
췌장의 기능
췌장의 위치는 위, 간, 십이지장에 둘러쌓여 소화기능을 합니다.
- 소화효소를 분해하여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기능
-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슐린, 글루카콘) 분비

췌장암
췌장암은 유방암, 전립선암과 함께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로 5년 생전률이 5% 이하로 예후가 나쁜 암입니다.
< 주요 암종별 발생률(남녀전체) 추이 (단위: 명/10만 명) >
구분 | 위 | 대장 | 간 | 폐 | 자궁경부 | 유방 | 전립선 | 췌장 |
---|---|---|---|---|---|---|---|---|
’99 | 45.5 | 21.3 | 28.9 | 28.9 | 9.7 | 12.8 | 3.2 | 5.7 |
’09 | 45.2 | 38.2 | 24.0 | 28.9 | 6.4 | 22.5 | 10.7 | 6.5 |
’14 | 37.6 | 33.6 | 19.7 | 28.2 | 5.5 | 27.6 | 11.4 | 7.0 |
’17 | 33.7 | 31.2 | 17.3 | 27.9 | 5.3 | 31.9 | 13.1 | 7.4 |
’18 | 31.6 | 29.6 | 16.7 | 28.0 | 5.3 | 32.9 | 14.3 | 7.6 |
췌장암하면 스티븐잡스가 떠오릅니다.
췌장암은 세 가지 나쁜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조기 진단이 어렵다는 것, 두 번째는 스스로 판단할 만한 이렇다 할 증상이 없다는 것, 세번째로는 성장이 빠르고 전이가 쉽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췌장암이라고 진단받았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이 되어 있는 상태이고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많아야 20%입니다.
췌장암은 전신 항암 능력이 다른 암에 비해 월등히 떨어진다는 약점과 함께 혈관이 발달되어 있지를 않아 표적 항암을 해도 거기까지 쉽게 미치지 못한다는 약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췌장암 원인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른 암에 비해 암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암 전단계의 병변 역시 뚜렷하지 않습니다.
췌자암이 발생하기 쉬운 요인에는 45세 이상의 연령, 흡연, 오래된 당뇨,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만성 췌장염 일부 유전질환에서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세계건강 보건기구에서 만성 췌장염을 췌장암 발생의 고위험군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췌장암 증상
황달, 복통
복통이 있습니다.
췌장암 이상증세로 췌장이 붓게 되면 췌장주변의 신경을 자극해서 심한 복통이 발생합니다.
복통의 특징은 명치 깊숙이 아프고 등 쪽으로 이어집니다.
누웠을 때 복통이 더 심해지고, 상체를 굽히면 통증이 완화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허리를 필 수 없는 극심한 복통이 있는 경우에도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이상증세로 췌장이 붓게 되는 경우, 간에서 생긴 담즙이 내려가는 길이 막히게 되어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당뇨병 증세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슐린, 글루카콘) 분비하는 기능을 합니다.
췌장암의 중요한 증상중에 하나는 갑자기 췌장기능이 떨어져 혈당 조절이 안되는 경우입니다.
당뇨가 갑자기 발생했거나, 악화되는 경우 췌장의 기능에 이상에 의심을 가져야 합니다.
급격한 체중감소, 소화불량.
췌장은 소화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화기능이 떨어지면 소화불량과 지방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고 6개월간 10% 이상의 체중감소가 잇는 경우 췌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급격한 체중감소는 췌장암 뿐만 아니라 암을 의심해볼 증상이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췌장암 진단 검사
초음파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는 통증이 있거나 황달이 있는 환자에서 담석증을 감별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시행합니다.
췌장 종양이나 담관 확장, 간 전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조영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지만 검사자에 따라 정확도가 다르고, 비만 정도, 장내 공기 등에 의한 정확하게 췌장의 상태를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CT촬영검사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은 췌장암을 진단하거나 병기를 측정하는데 초음파보다 유용한 검사로, 검사자에 따른 오류가 적어 병변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크기가 작은 암도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T로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 MRI가 추가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초음파검사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 췌장 종양과 만성 췌장염의 구별, 2cm 이하의 작은 종양의 진단, 췌장암의 병기 결정 등에 일반 초음파 검사나 CT 검사보다 유용하다는 보고가 늘고 있어 주목할 만한 검사입니다.
PET는 췌장암 세포에서 당 대사가 증가되어 있는 것을 이용한 검사 방법으로 췌장암과 췌장염의 감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잠재 전이 병소의 발견이나 수술 후 재발 판정 등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 CT에 비해 장점이 월등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이 제한적입니다.
MRI 검사
현재까지 가장 정확한 췌장암검사방법이 MRI 입니다.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췌장암이 의심되는 현상이 있는 경우에는 바로 MRI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